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1인 2역: 광해와 하선의 차이
이병헌의 1인 2역을 볼 때는 외모보다 움직임을 살피는 편이 좋다. 광해와 하선은 주변 사람의 반응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 왕의 자리에 익숙한 몸과 익숙하지 않은 몸의 차이가 장면에 드러난다.
같은 얼굴 다른 몸
이병헌의 1인 2역을 볼 때는 외모보다 움직임을 살피는 편이 좋다. 광해와 하선은 주변 사람의 반응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 왕의 자리에 익숙한 몸과 익숙하지 않은 몸의 차이가 장면에 드러난다.
흉내에서 판단으로
하선은 처음에 왕처럼 보이기 위해 행동을 연습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순한 흉내가 아니라 자신의 판단을 내리는 모습이 나타난다. 같은 말투를 사용해도 그 말의 목적이 달라지는 순간을 보면 변화가 잘 보인다.
두 인물을 비교하기
왕의 두려움과 하선의 두려움은 같은 조건에서 생기지 않는다. 하나는 자리를 지키려는 부담이고 다른 하나는 낯선 역할을 수행하는 부담이다. 두 인물의 표정을 비교하면 신분이 다른 사람이 권력의 공간에서 어떻게 달리 반응하는지 볼 수 있다.
광해와 하선의 비슷한 말이 상대에게 어떤 반응을 얻는지 비교하면 이병헌의 1인 2역을 관계 안에서 볼 수 있다. 같은 얼굴과 옷은 같은 신뢰를 보장하지 않는다. 두 인물이 누구를 두려워하고 누구의 말을 듣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