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 배두나 영미: 착한 유괴라는 말
영미는 부유한 사람의 돈을 얻고 아이를 무사히 돌려주면 괜찮다는 식으로 계획을 설명한다. 그 언어는 피해가 없다는 가정을 먼저 만들어낸다.
핵심 장면과 인물
영미는 부유한 사람의 돈을 얻고 아이를 무사히 돌려주면 괜찮다는 식으로 계획을 설명한다. 그 언어는 피해가 없다는 가정을 먼저 만들어낸다.
표현 방식과 이야기의 연결
단호한 설명은 류의 절박함에 해결책처럼 들리지만 타인의 선택권을 고려하지 않는다. 목적이 좋다는 판단과 수단이 안전하다는 판단이 섞이는 것이다.
다른 장면과 비교해서 읽기
영미의 사상이나 태도를 희화화하는 데서 멈추지 말자. 미래의 피해를 미리 부정하는 말이 실제 행동을 얼마나 쉽게 허용하게 하는지 볼 수 있다.
영미가 유괴를 설명할 때 피해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계획보다 먼저 제시된다. 아이를 잘 돌보고 돌려주면 문제없다는 말은 보호자의 공포와 아이가 겪을 위험을 계산에서 제외한다. 배두나의 분명한 태도는 그 주장이 해결책처럼 들리게 하지만 관객은 이후 결과를 통해 가정의 허점을 보게 된다. 류의 가족을 돕고 싶다는 목적과 동진 가족의 삶을 이용하는 수단은 별개의 판단이 필요하다. 영미가 선택한 언어는 정치적인 주장만이 아니라 자기 행동의 부담을 낮추는 자기 설득으로도 읽힌다. 좋은 일을 하려는 마음이 위험을 정확히 아는 능력과 같지는 않다.





